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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계적으로 아토피 피부염과 함께 여러 알레르기질환의 유병률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특히 소아에서의 발병률은 성인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유아 습진에서부터 소년기, 사춘기, 성인에 이르는 임상적 및 조직학적 진행과정을 보여주는 질환이다. 이들 환자는 면역학적 특성과 특이한 혈관반응 및 병원균 감염이 잘 되는 경향이 있으며, 대기오염, 주거환경 변화로 인한, 항원에 대한 노출의 증가, 모유수유 감소 등으로 인하여 발생 빈도가 증가되고, 건성습진 질환으로서 유병률이 어린이의 10%이상에서 볼 수 있는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으로 지난 몇 십 년 전에 비하여 환자 수가 두 배로 증가하였다. 환자의 70%이상이 천식, 고초열, 가려움증과 홍조를 동반하며 심한 경우 진물, 염증 등 피부염 증상을 보인다. 또 영ㆍ유아뿐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흔히 볼 수 있는 고질적인 피부 질환으로 최근 그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이로 인해 고통 받는 환자들의 정신적, 경제적 피해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이를 치료하는 약물로 과거부터 사용하여온 스테로이드제와 항히스타민제, 면역억제제 외에는 현실적으로 대안이 없다. 그러나 이런 제제를 장기적으로 사용하면서, 남용이 된다면 소아에서는 발육부진을 볼 수 있었고, 성인의 경우에도 당뇨나 고혈압이 생기거나 이러한 질환이 악화되는 경우가 있었으며, 월안, 체간비대, 피부선조, 다모증 등의 임상 소견과 전해질 및 수분대사 장애 등, 여러 가지 부작용 사례가 나타난다. 이러한 고통 외에도,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의 잦은 재발로 인한 치료 시간의 증가로 사회 활동 시간을 빼앗기는 정신적 스트레스와 피부의 태선화 및 색소침착 등 외모에 대한 고민 등으로 정신적 스트레스를 안고 살아가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삶의 질이 떨어져 있고, 또한 잘못 전달된 아토피 피부염 치료 정보가 스테로이드 제제의 불신으로 이어져 여러 민간요법 및 이차적 치료법을 찾다보니, 환자들의 삶의 질은 현격히 떨어뜨리는 비용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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